한미약품, 2분기 호실적 및 기술이전 성과 지속
한미약품이 2분기 매출 4672억원, 영업이익 13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로수젯 등 주력 제품의 성장과 일라이 릴리와의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이 주요 요인이다.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원인
한미약품이 2분기 매출 4672억원, 영업이익 13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실적 발표 당일과 다음 날 주가가 각각 4.10%, 14.02% 급락했다. 이는 중국 자회사 실적 부진과 약가 인하 정책, 그리고 10월로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주주 간 위약벌 소송 1심 선고 등 지배구조 리스크가 부각된 결과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한미약품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거버넌스 이슈에 집중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오너가 갈등이 '임종훈·모녀' 대 '신동국·임종윤' 구도로 재편되면서 지분 매각과 추가 매입이 이어졌고, 반포 시니어케어 사업을 둘러싼 위약벌 소송이 10월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신 회장이 패소할 경우 우선매수권에 따라 지분을 모녀 측에 넘겨야 할 가능성이 있어 경영권 변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확인된 변화
-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72억원·영업이익 13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냈지만, 실적 발표 당일 주가가 전일 대비 4.10% 하락한데 이어 이날에는 14.02% 곤두박질쳤다.
-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영업이익률은 비교 기업군 대비 2배 이상 높지만 이것이 기업가치에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기업가치를 낮추는 주 요인은 거버넌스 이슈 때문이다"고 지목했다.
이어진 일
- 2026-08-04 · 한미약품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672억원, 영업이익 13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116.9% 증가했다. 로수젯 등 주력 제품의 처방 확대와 일라이 릴리로부터 받은 기술이전 계약금이 실적에 반영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성립 조건
- 소송 결과가 불확실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 소송 결과에 따라 방향이 달라짐
반대 신호
-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한 것은 거버넌스 리스크가 실적 모멘텀을 압도했음을 의미한다.
- 모녀 측 우호 지분이 40.9%로 신 회장 측(35.1%)보다 많지만, EFH와의 환매조건부 거래로 실제 의결권은 낮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