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군사 충돌 고조로 유가 급등 및 국내 증시 폭락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고유가·고달러·고금리의 '3고 현상'이 국내 증시를 강타해 코스피가 5% 이상 폭락했다. 이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금융시장과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원인
미국이 이란을 13일째 공습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지하 핵시설 타격을 예고하고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동 정세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호르무즈 해협 등 원유 수송로 통항이 제한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와 달러도 동반 상승했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미·이란 군사 충돌 → 원유 수송로 차질 → 유가 급등(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 인플레이션 우려 →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 매도 → 코스피·코스닥 폭락. 동시에 방산주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매수세 유입.
확인된 변화
- 24일 오후 1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 폭락한 6712.32를 나타내고 있다.
-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71%까지 치솟았고, 달러 인덱스 역시 101을 돌파했다.
- 비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에 코스피 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2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8분 기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3.53% 오른 76만2000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1% 오른 9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립 조건
- 미·이란 충돌이 확대되고 유가가 더 오를 경우
- 미·이란 충돌이 지속될 경우
- 지정학적 차질이 이어질 경우
반대 신호
- 외교적 해결 가능성
-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