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오토모티브, 킬레이션 주사로 건강검진 결과 은폐 의혹…정부 수사·대통령 엄중대처 지시
DN오토모티브가 법정 특수건강진단을 앞두고 노동자 혈중 납 농도를 낮추려 킬레이션 주사를 비타민 주사로 속여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대통령의 엄중대처 지시와 압수수색·수사로 번지면서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및 의료기관 공모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됐다. ESG 경영을 강조하며 글로벌 거점을 넓혀온 회사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하고, 처벌·과징금·노사 갈등이 실적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원인
DN오토모티브가 특수건강진단을 앞두고 노동자의 혈중 납 수치를 낮추기 위해 킬레이션 주사를 비타민 주사로 속여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자료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의료기관 3곳에 주사제 570앰플이 공급된 사실이 드러났고, 이재명 대통령이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인권 침해'라며 엄중대처를 지시하면서 압수수색과 수사가 시작됐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킬레이션 주사 투약 의혹 보도 → 대통령 엄중대처 지시·압수수색 등 수사 확대 →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및 의료기관 공모 여부 쟁점화 → 처벌·과징금·생산 차질 가능성 부각 → 노사정 위원회 노조 측 사퇴로 갈등 장기화 → ESG·인권 리스크가 글로벌 고객사·투자자 신뢰에 부담 → 주가에 규제·평판 리스크 반영
확인된 변화
-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DN오토모티브 노동자 킬레이션 주사 투약기관으로 지목된 의료기관 3곳에 주사제 570앰플이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 22일 노사정 위원회 2차 회의에서 노조 측 위원들이 사퇴해 회사가 내건 작업환경 개선 약속의 이행 기반이 흔들렸다.
- 회사는 10월 12일 입장문에서 직원 안전·건강 원칙이 지켜지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나 추가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성립 조건
- 압수수색 결과 회사 측 개입이 확인될 경우
- 수사가 의료기관 공모나 조직적 은폐로 확대될 경우
반대 신호
- 회사가 수사 협조와 작업환경 개선 위원회 지원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 아직 실제 투약 인원·횟수·처방 목적이 확인되지 않아 혐의 입증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 자회사 DN솔루션즈의 헬러 인수 등 사업 확장 자체는 별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