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젤 수출 금지 검토…사상 최고 디젤가에 중간선거 대응
미국 디젤 가격이 갤런당 6.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텍사스주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디젤 수출 금지 등 가격 안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업계는 수출 금지가 오히려 유럽·남미 디젤 가격을 급등시키고 미 걸프만 정유소 가동률을 낮춰 미국 내 휘발유·항공유 가격까지 장기 상승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원인
미국 디젤 가격이 9월 들어 갤런당 6.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캘리포니아 등 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8달러에 육박하자, 텍사스주가 주 전체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디젤 수출 금지, 세금 감면, 존스법 추가 면제, 착색 경유 규제 완화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디젤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 중간선거 격전지(팜벨트 등 레드 스테이트) 민심 이반 우려 → 트럼프 행정부가 디젤 수출 금지 등 가격 안정책 검토 → 수출 금지 시 미국 내 공급은 늘지만 유럽·남미 디젤 가격 급등 및 미 걸프만 정유소 가동률 하락 → 미국 내 휘발유·항공유 가격 장기 상승 가능성 → 정유사 정제마진·수출 물량에 영향 → 에너지·운송·농업 섹터 원가 및 실적 변동
확인된 변화
- 미국 디젤 가격이 9월 들어 갤런당 6.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캘리포니아 등 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갤런당 8달러에 육박했으며 텍사스주가 주 전체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디젤 가격이 2025년 수준으로 돌아오려면 4분기,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는 디젤 수출 금지가 오히려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성립 조건
- 디젤 수출 금지가 실제 시행될 경우
- 디젤 수출 금지 시행 여부 및 정유사별 수출 비중
- 디젤 수출 금지 시행 및 유가 상승 지속
반대 신호
- 업계는 디젤 수출 금지가 오히려 유럽·남미 디젤 가격을 급등시키고 미 걸프만 정유소 가동률을 낮춰 미국 내 휘발유·항공유 가격까지 장기 상승시킬 수 있다고 경고
- 댈러스 연준 설문에서 디젤 가격 정상화에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 트럼프 행정부는 디젤 수출 금지 외에도 세금 감면, 존스법 추가 면제, 착색 경유 규제 완화 등 대안을 함께 검토 중이어서 수출 금지 시행 자체가 불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