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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댐 확장 방식 증고→증축 전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재설계

기존 댐 증고의 안전성 결함이 확인되면서 하류 신설 댐(증축)으로 사업 방식이 바뀌었고, 이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2030년 용수 공급 일정과 건설·수자원 인프라 발주 구조를 재편하는 요인이다. 다만 수몰·이주 갈등과 사업비 재산정이라는 지연 변수가 새로 부각됐다.

원인

1985년 준공된 석괴댐(높이 44m)에 15m 구조물을 얹는 증고 방식이 늘어난 수압을 견디기 어렵다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검토 결과가 나오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기후부가 하류 200m 지점에 높이 59m의 새 댐을 기초부터 짓는 증축 방식으로 계획을 전환했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증고 안전성 결함 확인 → 하류 신설 댐(증축) 방식으로 설계 전환 → 저수용량이 9,950만t에서 2억t 이상으로 확대 → 2030년까지 하루 65만t 용수 공급 계획 중 동복댐 몫 30만t(약 절반) 확보 → 광주 군공항 부지 반도체 산단의 용수 인프라 전제 충족 → 댐 건설·수처리·배관 발주가 2027년 착공을 전후해 집행 → 건설·수자원 기자재 업종 수주 기회 확대. 다만 사업비 재산정과 수몰·이주 갈등이 착공 시점을 밀어낼 경우 발주 시점도 함께 지연된다.

확인된 변화

  • 기후부 검토에서 기존 댐 위 15m 증고 시 늘어난 수압을 구조물이 견디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와 증고 방식이 사실상 폐기됐다.
  • 증축 완공 시 저수용량이 현재 9,950만t에서 1억t 이상 늘어 2억t을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 내년도 예산에 동복댐 공사비 520억여원이 편성됐다.
  • 댐 수위가 15m 오르면 화순·담양군 일대 8~10개 마을, 266가구가 수몰될 것으로 추산되고, 지난달 31일 예정됐던 주민설명회가 연기됐다.

성립 조건

  • 내년 하반기 착공 일정이 유지될 경우
  • 2030년 완공 목표가 지켜질 경우
  • 주민 이주 대책과 사업비 확정이 지연될 경우
  • 수몰 피해 용역 결과가 나온 뒤

반대 신호

  • 주민설명회가 연기되고 수몰·이주 반발이 거세 2030년 완공 목표가 지연될 수 있다.
  • 사업비가 재산정 중이어서 당초 4,600억원 추산이 확정 예산이 아니다.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화순적벽 수몰 우려가 제기돼 환경 인허가 변수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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