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네릭 의약품 고율 관세 부과 예고와 공급망 재편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제네릭 의약품에 2028년 100%, 2029년 2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제약 공급망 재편이 예고됐다. 국내 업계는 단기 영향이 제한적이나 바이오시밀러·신약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원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7월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입 제네릭 의약품에 2028년 8월부터 100%, 2029년 8월부터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현행 무관세 혜택을 2년간 유지해 미국 내 생산시설 이전을 유도하고, 응하지 않는 기업에는 고율 관세를 부과해 자국 중심 공급망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미국 내 수입 제네릭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시장은 인도와 중국이 독점하고 있어, 이번 관세는 인도·중국 제약사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국내 제약사는 미국 수출 비중이 미미해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나, 바이오시밀러·개량신약·신약 등으로 관세가 확대될 경우 국내 기업의 핵심 수출 품목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보해 대비하고 있다.
확인된 변화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2028년 8월 1일부터 수입 제네릭 의약품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2029년 8월 1년부터는 이를 200%까지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 이에 따라 이번 고율 관세 정책의 1차적인 타깃과 직격탄은 인도와 중국의 제약사들에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상대적으로 국내 전통 제약사들의 경우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합성 의약품 복제약 수출 비중이 미미해 ‘단기 영향은 한정적’이라는 데 무게가 쏠린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등은 미국 내 자체 생산시설을 갖춰 통상 환경 변화에 대비해 왔다.
성립 조건
- 관세가 예정대로 2028년부터 시행될 경우
- 관세 적용 범위가 바이오제제로 확대될 경우
반대 신호
- 국내 제약사들의 미국 수출 비중이 미미해 단기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
- 바이오시밀러·신약 등으로의 확대 여부가 아직 불확실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