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파운드리 생산단가 최대 10% 인상 추진
TSMC가 원자재·장비 가격 상승과 해외 공장 건설 비용 증가를 이유로 2027년부터 생산 단가를 최대 1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가격과 주요 고객사 비용 구조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인
TSMC가 원자재와 반도체 장비 가격 상승, 미국·일본·독일 등 해외 공장 건설 비용 증가로 생산 단가를 2027년부터 최대 10% 인상하는 방안을 주요 고객사와 협의 중이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TSMC의 가격 인상은 파운드리 시장의 가격 기준점을 높여, 애플·엔비디아·AMD·퀄컴 등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생산 비용을 직접 상승시킨다. 이는 고객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 또는 마진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쟁 파운드리 업체들의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성숙 공정에도 적용될 경우 중소 팹리스 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확인된 변화
- 7월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와 글로벌 반도체 가치사슬 분석에 따르면, TSMC는 7나노미터(nm) 이하 최첨단 공정과 12·16·28nm 성숙 공정 기술 전반에 걸쳐 2027년 초부터 기본 가격을 5%에서 10%까지 상향 조정하기로 확정했다.
- 특히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고성능 컴퓨팅(HPC) 빅테크 고객들이 당초 계약한 기본 물량을 초과하여 추가 주문을 요청할 경우, 기본 인상률 위에 10~15%의 추가 프리미엄 단가가 가산된다.
- 다만 TSMC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와 같은 기습 인상 전술을 지양하고, 고객사들이 제품 단가를 재설정하고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2027년 초까지 약 6개월 이상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는 충격 완화책을 선택했다.
성립 조건
- TSMC의 가격 인상이 실제로 확정되고 고객사들이 수용할 경우
- 삼성전자가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유지하거나 TSMC와의 기술 격차가 크지 않을 경우
- TSMC의 가격 인상이 애플에 적용될 경우
- TSMC의 가격 인상이 엔비디아에 적용될 경우
반대 신호
- 고객사들의 저항 가능성
- 경쟁 파운드리의 가격 전략
-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