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고유가로 항공·여행업계 2분기 실적 악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환율·유가 급등이 항공·여행업계의 2분기 실적을 악화시켰으며, 3분기에도 비용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원인
미국·이란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고 달러 결제 비용이 증가하면서, 대한항공·제주항공·에어부산 등 항공사들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가 확대됐다. 여행업계도 고환율로 여행 수요가 위축되며 부진했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항공사들은 항공유와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하므로 환율 상승과 유가 급등이 직접적인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여행사는 고환율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다. 이러한 비용 부담은 3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확인된 변화
- 대한항공은 2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34.4% 감소했다.
- 제주항공은 매출이 40%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450억 원에서 524억 원으로 확대됐다.
- 하나투어는 영업이익이 43.6% 감소했다.
성립 조건
- 환율과 유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할 경우
- 환율이 하락하지 않을 경우
반대 신호
- 여행 수요 회복과 노선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항공사들이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노선 운영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