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석달째 증가와 금융당국의 총량 관리 강화
집값 상승 기대와 증시 투자 수요로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석달째 증가하며 금융당국의 총량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대출 관리 강화와 규제 완화 제한이 예상된다.
원인
집값 상승 기대와 증시 투자 수요로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석달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786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8261억원 늘었고, 주택담보대출이 2조2831억원 증가하며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총량 관리 기조를 유지하되 실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자극하고, 증시 투자 목적의 신용대출도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이 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를 예고했고, 은행권은 대출 한도 축소와 금리 인상 등 여신 관리에 나서고 있다. 다만 정부는 신축 아파트 잔금대출 지원 등 공급자 금융 지원을 검토 중이다.
확인된 변화
-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7869억 원으로 전월 대비 3조8261억 원 늘어났다.
- 주담대 잔액은 617조4287억 원으로 한 달 새 2조2831억 원 불어나며 지난해 8월(+3조7012억 원)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 언제든 뛰어들 수 있는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은 한 달 만에 52조4293억원이 빠져나가며 2019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성립 조건
-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 정부 지원 방안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 유동성 이동이 지속될 경우
반대 신호
- 금융당국의 총량 관리 강화로 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음
- 정부의 실수요자 지원 정책이 대출 수요를 일부 흡수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