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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원가 상승에 따른 식음료·유통 가격 인상 도미노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등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식품·음료·패션 등 소비재 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인상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원인

중동 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지난해 대비 41% 급등하면서, 식품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패션과 가전 등 생활물가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20종의 판매 가격을 인상하고, 뉴발란스는 일부 신발 가격을 조정했다. TCL코리아는 TV와 냉장고·세탁기 출고가를 약 5% 인상했다. 하반기에는 나프타 가격 상승이 의류 생산 원가에 반영되면서 가격 인상이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중동 전쟁 → 국제 유가 및 나프타 가격 급등 → 원단·부자재·포장재 등 원가 상승 → 기업들이 비축분 소진 후 가격 인상 단행 →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전가. 패션업체는 원단과 부자재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생산도 해외에서 하므로 환율 상승까지 겹쳐 원가 부담이 가중된다. 나프타 가격 상승은 시차를 두고 의류 생산 원가에 반영되어 가을·겨울 시즌에 본격화될 수 있다.

확인된 변화

  •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사진)는 오는 4일부터 전체 상품의 5.8%인 220종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뉴발란스도 지난 23일 이후 입고되거나 새로 출시된 일부 신발 가격을 조정했다.
  • 가전업계에서는 TCL코리아가 이달부터 TV 전 제품과 일부 냉장고·세탁기 출고가를 약 5% 인상했다.

이어진 일

  • 2026-08-04 ·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중동 전쟁 여파로 나프타·알루미늄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유통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도미노가 현실화하고 있다. 식품업계를 시작으로 저가 커피, 패션까지 인상 행렬이 번지고 있으며, 원자재 비축분이 소진되는 하반기부터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기업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성립 조건

  • 전쟁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 인상 행렬이 지속될 경우

반대 신호

  •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이 나올 가능성
  • 소비 위축으로 인한 판매 부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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