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 슈퍼사이클 피크아웃 우려로 키옥시아 급락
SK하이닉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AI 메모리 수요 정점을 우려하며 키옥시아 주가가 급락,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반도체 업황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인
SK하이닉스의 2분기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지 않고 AI 메모리 수요가 정점에 달했다는 피크아웃 우려가 확산되며 키옥시아 주가가 한 달 만에 70% 급락했다.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과 중국 반도체 기업의 추격이 더해져 매도세를 부추겼다.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판단, 키옥시아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대한 매도가 쏟아졌다. 알파벳과 테슬라의 FCF 적자 보도로 빅테크의 AI 설비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고, 중국 CXMT와 YMTC의 기술 추격이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위협으로 작용하며 주가 하락을 가속화했다. 이번 기사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 포함된 투자자산 이익 63조원 중 상당액이 키옥시아 주가 상승에 기반한 미실현 평가이익임을 밝혀, 키옥시아 주가 급락 시 SK하이닉스의 이익이 크게 축소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피크아웃 우려가 단순한 시장 심리 이상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확인된 변화
- 다만 2분기 말인 6월 30일 8만9680엔에 달했던 키옥시아 주가는 3분기 들어 7월 30일 기준 3만9500엔으로 56.0% 급락했으며, 장중 최고점(11만2700엔)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65.0%에 이른다.
- 이 가운데 상당액은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현금화한 이익이 아니라 주가 상승을 반영한 미실현 평가이익으로 추정된다.
- 다만 평가 기준일인 6월 말 이후 키옥시아 주가가 한 달 만에 56% 급락해 하반기에는 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성립 조건
- 키옥시아 주가가 연말까지 회복되지 않으면
- 낸드 가격 상승세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
-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으면
반대 신호
- 키옥시아 주가 하락률과 SPC2 평가액 감소율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 공정가치 산정 시 매각 할인율, 환율, 투자 구조 등이 고려되어 평가손실이 제한될 수 있음